본문 바로가기
일상정보

90세 이순재 비보? 건강 회복 후 KBS 최고령 연기대상 수상 쾌거!

by 뉴스 월백 2025. 1. 12.

 

  2025년 1월 11일, 배우 이순재(90세)가 드라마 개소리로 '2024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KBS 역사상 최고령 대상 수상자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번 시상식은 당초 2024년 12월 3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제주항공 참사의 여파로 연기되어 1월 11일 녹화 방송으로 대체되었습니다.

 

  수상 소감을 통해 이순재는 "오래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온다"며 깊은 감격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현재 강단에 서고 있는 가천대학교 학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작년 10월 건강 문제로 모든 연극 공연을 취소하고 약 3개월간의 휴식기를 가진 이순재는 이번 시상식을 통해 공식 석상에 복귀했습니다. 무대에 오를 때는 후배 배우들의 부축을 받았지만, 대상 수상자로 호명된 순간 두 팔을 높이 들어 올리며 여전한 열정과 기쁨을 표출했습니다.

 

  이순재는 드라마 개소리에서 개의 목소리를 듣게 된 원로 배우를 열연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드라마는 자체 최고 시청률 4.6%를 기록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순재는 개소리에서 함께 출연한 모모랜드 출신 연우와 개 아리(소피 역)와의 호흡으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 2관왕을 차지하며 명배우로서의 저력을 재확인했습니다.

 

  한편, 이순재는 앞으로도 건강을 잘 관리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혀 많은 팬들과 후배 배우들의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댓글